영덕군, 원전찬반 주민투표 첫날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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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원전찬반 주민투표 첫날 순항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1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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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관리위원회(이하 주민투표 위원회)영덕군 천지원전 건설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 첫날, 별다른 이상 없이 관내 20개 투표소에서 7천985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투표 첫날 투표율은 6.4지방선거 총유권자(3만5천226명) 대비 22.6%투표율이며, 주민투표 위원회가 작성한 투표인명부 1만6천234명 대비 49.2%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6.4지방선거 유권자 투표자(2만5천718명)수 대비 3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투표장에서는106세 고령 할머니가 참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영덕천지원전추진특별위원회는 보도 자료를 통해 자의적 투표율 부풀리기, 주민 실어 나르기 등 투표왜곡 등 의혹을 제기하며 엉터리 투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투표 위원회에서는 투표함 관리는 관리관의 확인을 거쳐 영덕성당과 영해성당 두 곳에서 경비업체 경비아래 보존 한 후, 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20개 투표소에 재 설치하여 오전 6시부터 20시까지 실시하고, 투표결과 개표 작업은 투표시간 종료 후, 영덕농협 강당에서 수합하여 개표작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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