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국제통화료 지원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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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국제통화료 지원 사업’추진
  • 이환 기자
  • 승인 2015.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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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료 지원 27일부터 읍면사무소 신청

[매일일보 이환 기자] 인천강화군은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의 국제 통화료 일부를 지원해 주는 ‘국제전화 통화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여성들이 친정 부모, 형제들과 국제전화로 소통할 수밖에 없어 전화요금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군은 다문화 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결혼이주 여성들이 맘 편하게 친정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국제통화료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신청은 27일〜11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강화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의 다문화가족에 해당되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가족구성원인 다문화가정으로 전국가구 소득 평균 100% 이하(4인가구의 지역보험료 본인납부액이 16만 7541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집 전화나 핸드폰에서 간단한 등록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카드를 제공한다.

강화군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자리 잡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통화료 지원 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족 공무원을 채용해 다문화가족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도와주고 강화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친정 부 또는 모를 초대하고 왕복 국제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결혼이주민 친정부모 초청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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