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문화유산 기념주화 실물공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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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문화유산 기념주화 실물공개 행사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5.10.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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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은행 제공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오는 12월7일 발행할 예정인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2종의 실물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중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담은 은화는 앞면에 경주 동궁(東宮)과 월지(月池)의 전경을 담았고, 뒷면에는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七佛庵 磨崖佛像群) 중 삼존불(三尊佛) 등의 모습을 표현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은화는 앞면에 백제 금동대향로(金銅大香爐)의 상부 모습과 공주 공산성(公山城)의 전경을 배치했다. 뒷면엔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호(金製舍利壺), 유리구슬 등의 유물 모습을 함께 담았다.

예약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10월21일부터 11월3일까지 창구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판매 가격은 액면가에 포장비, 위탁판매수수료 등 판매부대비용을 더해 단품이 4만원, 2종 세트는 8만원이다.

한은은 지난 2010년부터 5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8개를 기념주화로 발행했으며, 내년엔 이중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을 기념하는 기념주화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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