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 대상 연 9% 이하 ‘징검다리론’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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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 대상 연 9% 이하 ‘징검다리론’ 내달 출시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5.10.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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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성실하게 상환한 이후 시중은행 대출 이용 때까지 공백을 채워주는 징검다리론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은행권이 징검다리론 상품을 취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징검다리론은 정책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6등급 이하)을 성실 상환한 사람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햇살론을 상환해 신용등급이 5등급으로 올라도 여전히 시중은행 이용 대상이 아니다 보니 다시 고금리 대출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을 따로 내놓은 것이다.

징검다리론은 연 9% 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는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 노인층에게는 보장성 보험료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저소득층 고령자(65세 이상)가 가입한 보장성 보험이 일시적 미납으로 실효되지 않도록 1년 한도로 월 1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보장성 보험료가 2~5개월 연체된 고령자다.

미소금융 대출 성실 상환자 중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일정금액(월 10만원 이내)을 저축하면 미소금융재단이 저축액의 3배를 매칭해 저축해주는 미소드림적금은 9월30일부터 5개 시중은행에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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