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캠프모바일은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를 이용한 병영문화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가 주최한 ‘소통채널 우수부대 표창 수여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육군과 협약을 맺고, 병영문화 혁신 및 소통 장려를 위해 육군밴드 개설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약 2만5000개 이상의 육군밴드가 개설됐으며, 28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육군이 실시한 ‘육군밴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군밴드가 군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88%, 군생활에 대한 안심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로 나타났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밴드가 건강하고 긍정적인 병영문화 혁신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캠프모바일은 육군이 밴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캠프모바일은 밴드를 통해 가장 적극적으로 부대원과 부모님간의 소통을 지원한 육군 포병학교 928포병대대 2포대 포대장 윤영준 대위에게 ‘열혈밴드리더상’을 수여했다.
윤 대위는 육군밴드를 이용해 군부대에서 명절을 보내거나 장병이 안전하게 휴가를 복귀한 모습 등을 게시하는 등 부모와 장병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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