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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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 봉행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10.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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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망향탑에서 개최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위로하는 경상북도 실향민의 통일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제21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망향제를 6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망향탑에서 봉행했다.

이날 망향제는 이북도민 경북연합회와 이북 5도 경상북도사무소에서 주최하고 영덕군이 후원했다.

망향의 아픔을 간직한 채 긴 세월동안 실향과 이산의 고통을 달래고 오로지 화해와 평화가 공존하는 희망의 통일을 꿈꾸며 살아온 20만 이북도민 실향민의 통일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내에 생존해 계신 이북도민과 유가족,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한상순 황해도지사, 이병환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제 봉행,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긴 세월동안 실향과 이산의 고통을 달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이북도민 합동망향제를 봉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북녘하늘로 전해져 조국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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