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모래운반선 전복…선원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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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모래운반선 전복…선원 모두 구조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5.09.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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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중인 모래운반선. <남해해경본부 제공>

[매일일보]부산 가덕도 남방 4해리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12명 모두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모래운반선 A호는 24일 오전 10시30분께 남해 배타적 경제수역(EEZ)부근에서 모래를 채취한 뒤 거제 성포방면으로 항해하던 중 부산 가덕도 남방 4해리 해상에서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남해해경본부는 창원, 부산 인근 경비정을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해 모래운반선 승선원 12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선박은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께 통영 안정항에서 출항해, 남해 앞바다 EEZ 부근에서 모래를 채취하다 귀항 중이었다.

해경은 사고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될 것에 대비해 주변해역을 통제 중이다.

사고 현지에는 당시 북동풍이 초속 8~12m로 불고, 파도는 최대 1m로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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