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기관 등 85개소 권역별 지정 운영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광양사랑병원) 1개소, 응급의료시설(광양서울병원) 1개소, 병원(광양병원, 강남병원, 복음병원) 3개소, 의원 29개소, 약국 29개소, 보건기관 22개소를 권역별로 지정하여 진료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와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당직전문의 지정 등 비상진료체계를 수립하여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을 안내 포스터로 제작하여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기관의 출입구에 부착하고, 버스와 택시회사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정숙 의약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119를 누르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안내는 물론 응급환자 적정병원 이송과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응급의료상담은 119를 이용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를 방문하면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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