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 NO! 선플 YES!"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에서 또래상담연합회로 활동 중인 8개 중학교(인하사대부속·인천남·관교·용현·선인·인화여·선화여·관교여중) 또래상담자 60여명이 참여해 남부경찰서와 연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선서식을 가진 후“학교폭력 이제 그만”, “언어폭력 이제 그만”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안역과 옛 시민회관 일대를 행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은 정말 하면 안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며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의 예방 차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또래상담자 활동을 활성화시켜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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