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 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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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 장 된다
  • 김회석 기자
  • 승인 2015.09.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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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회석 기자]  순천시는 오는 5일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를 앞두고 곳곳에 축하행사 준비로 바쁘다.

시민과 시민단체들은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를 위한 행사를 곳곳에서 펼쳐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축하에 동참한다.

왕조1동 주민과 유관단체는 4일 전액 기증받은 풍선 9,000여개를 NC백화점에서 조례호수공원 앞 도로변 가로수에 매다는 행사를 가지며, 이틀 앞서 2일에는 순천선혜학교 학생 250여명이 자체적으로 풍선과 축하메시지를 매달았다.

덕연동 주민자치위원은 5일 순천만정원 잔디마당 기념품 부스에 ‘친환경 털수세미 나눔행사’를 마련해 시민 1,000명에게 핸드메이드 친환경 털수세미를 무료로 나눠주고, 직능단체, 풍물단, 주민이 참여해 5일 팔마체육관에서 순천만정원까지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선포 홍보 퍼레이드를 펼친다.

원도심 도시재생지원 주민기구는 5일 행동 삼성생명빌딩 푸조나무에서 ‘국가정원 1호 또 다른 500년의 약속’ 기원식을 갖고, 길놀이 행사를 개최하며, 당일 문화의 거리 내 입주한 예술인과 상인회, 주민들은 “문화의 거리 한마당 축제”라는 주제로 각종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향동 행정동우회는 문화의 거리내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식 홍보 배너기를 설치했고, 향동 바르게살기 협의회는 임청정원에 바람개비 태극기를 매달아 경축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또 5일에 향동은 순천 SOS어린이 마을 아동 60여명을 초청해 순천만축하공연을 함께하며 힐링할 계획이다.

현재 삼산동에서는 대학로 및 삼산로 일원에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사진 거리 전시가 4일까지 열리며, 주민들이 삼산동밴드를 통해 버킷챌린리 방식의 ‘순천만정원 국가지정’ 축하 릴레이를 펼치고 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국가정원 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행사를 마련했다.

낙안읍성은 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재경 순천향우회 주최로 열리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 주제의 식전행사에서 이순신장군께서 즐겨 드신 ‘낙안팔진미 비빔밥’을 전국에 홍보할 예정으로, 2,000명분의 비빔밥을 준비했다.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는 5일 순천만정원 선포 식전공연, 기념식수, 국가정원지정서 전달(산림청장->순천시장), 선포 퍼포먼스, 순천만 정원 전망대 건립 기증식, 식후 행사로 정원음악회가 개최된다. 또, “하늘아래 첫쌀 순천 햅쌀” 시식코너를 운영해 9,600개의 순천 조기햅쌀 올벼쌀 스틱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고, 정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한건강 도전행복 힐링체험’ 부스를 운영해 전문가의 건강상담과 6가지의 건강관련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순천만정원 내 동천갯벌야외 공연장에서는 5일 ‘제8회 행복시민 건강미 경연대회“가 개최돼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 뷰티바디 챔피언십의 체급별 경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공연으로는 5일부터 12일까지 순천만정원 세계정원 4개소의 나라별 특징을 살린 공연이 펼쳐지고 남문광장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조례호수공원, 문화의 거리, 동천에서는 행복나눔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순천만정원 습지센터에서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가족사진 전시회가 열리며,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등 시내일원에서 ‘제 16회 영호남연극제’가 개최된다.

순천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순천시가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6개소 순천만정원, 순천만생태공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순천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50%할인한다.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은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 오는 5일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선포식’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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