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시민의 주거안정과 부동산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지도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동산 실거래 가격정보 통합 서비스는 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지도포털에서는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아파트 시세정보와 인천시가 제공하는 부동산 실거래 가격 정보를 단지별, 평형별, 월별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 인천시와 국민은행이 맺은 부동산 가격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시는 10월부터는 오피스텔 실거래가격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 지도포털은 모바일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가 국민은행에 제공하는 실거래가격 정보는 금융기관 등 48개 업체에 제공되는 국민은행 아파트시세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윤 시 행정관리국장은“서민에게는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관심사인데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9월 중에 지도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텔 실거래가격 정보도 곧 공개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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