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두꺼비 철 조형물 섬진마을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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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두꺼비 철 조형물 섬진마을에 설치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8.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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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연구원 재능기부, 포스코 생산 내후성강 사용
▲ 철 조형물(두꺼비) 형상 모형도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매년 상춘객들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양 섬진마을(매화마을)에 두꺼비 형상의 철 조형물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다압면 섬진마을 주차장 주변에 두꺼비 형상의 철 조형물 설치를 오는 30일 완료한 후 9월 2일 제막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현복 시장, 이기연 시의회부의장, 주세돈 포스코 광양연구소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소재 또한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내후성강이 사용된다.

조형물은 섬진(두꺼비 蟾 나루 津)강의 지명 유래인 두꺼비 형상으로, 높이 3.5m, 길이 5m, 폭 3.8m 크기로 설치된다.

매화마을은 매화축제와 섬진강 자전거길의 라이딩 명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로, 조형물은 매화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으로도 활용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형물은 섬진강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그늘막 및 휴게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광양제철소 철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형물을 디자인한 허상량 작가는 “그늘이 없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관광객들과 자전거 바이커들의 공공쉼터로 제작했다”며 “이번 조형물이 매화마을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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