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세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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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세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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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전장 내밀어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젊은 도시 광양시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남에서 최초로 인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 27개 지자체와 함께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음달 14일 창립총회에 참석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9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13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의 인증을 받은바 있지만, 46개 평가지표에 따라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추가 인증 도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윤영학 교육청소년과장은 “市의 주요 정책과 각종 사업이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사전에 아동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아동친화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 시민중심의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전국 최고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란 어린이들이 누려야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정책 10가지 원칙을 성실히 이행하여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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