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현대중공업, 경영위기에도 우수인력 발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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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현대중공업, 경영위기에도 우수인력 발굴 지속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5.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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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최길선(오른쪽 두 번째) 현대중공업 회장, 김기현(오른쪽 네 번째) 울산시장이 신현수(오른쪽 첫번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으로부터 스마트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현대중공업이 계속된 경영 환경의 악화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조선시장의 침체와 해양플랜트 쇼크로 인한 7분기 연속 적자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 육성 등을 하고 있는 것.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만의 독창적인 인적성검사를 새로이 도입해 회사에 보다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인적성검사 ‘해치’는 회의일정계획, 결재서류작성, 고객관리 등 제시된 상황의 정보들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종합의사결정 문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인적성검사를 도입해 회사에 적합한 신규 인력을 뽑는 것뿐만 아니라 사내 분위기도 젊고 역동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임원 신규 선임자 중 46%를 40대로 뽑은 것.

또한 현대중공업은 회사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인재 육성,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울산광역시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설립된 것.

울산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 동반성장 펀드, 중공업 특화 청년창업펀드 등 1600억원 규모가 조성되는데, 이 중 울산시와 현대중공업이 함께 600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센터의 개소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고용창출과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교육 지원을 통해 인재 육성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2개 대학교를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와 일반고 2개교, 중학교 2개교, 유치원 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 산하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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