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 ‘내 사랑 光陽을 거닐며’ 강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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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도서관, ‘내 사랑 光陽을 거닐며’ 강의 운영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8.2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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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물 등 현장 탐방 후 참가자 살아온 이야기 곁들여 에세이 편찬
▲ 무한상상실 내사랑 광양을 거닐며 강의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립도서관은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양이란 도시를 올바르게 알아가기 위한 ‘내 사랑 光陽을 거닐며’ 강의를 운영한다.

지난 24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의 역사유물과 삶의 현장 등을 탐방하고 여기에 참가자 자신이나 가족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곁들여 지역 에세이를 편찬해나가는 과정으로, 성인 24명이 참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강사로 위촉된 한려대 이중효 교수는 개강식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광양에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우선 환영하고 무거운 소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간 인사를 곁들인 자기 소개시간에는 거의 모든 참가자가 광양과의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다수의 문화해설사와 문인협회 회원들도 포함되어 있어 프로그램의 운영과 성과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한편, 무한상상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상상력을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작품을 만들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토리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광양시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2일 개강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4일 “내 사랑 光陽을 거닐며”와 “어린이 로봇만들기” 프로그램을 개강 하였으며, 오는 9월에는 ‘동화구현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로봇만들기’는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로봇키트로 각종 로봇을 조립해 나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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