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2015 인천 국제기구-마이스 커리어 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인천 마이스 잡 페어' 행사를 확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마이스·국제기구 분야 채용 박람회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정책 홍보행사인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을 총칭하는 고부가 가치 산업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인천에 있는 1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또 서울에 있는 국제기구와 세계적 유명 호텔, 시내 면세점, 국제회의 전문기획사(PCO) 등 총 40여 개 기관·기업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국제기구·마이스 분야 전문가의 기조강연, 국제기구 진출 사례 발표, 송도 소재 국제기구 방문, 마이스 테마관광 등의 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별 참가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app/event-13)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일부 행사는 선착순 사전 등록으로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2-440-1514, 032-210-1055로 하면 된다.
백현 인천시 마이스과장은“올해는 국제기구와 MICE분야 유관기관이 함께 참가하는 첫 해인 만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해 이 분야에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번 행사가 향후 지역 글로벌 인재 육성를 위해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