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수용자 가족 사랑 캠프 실시
상태바
의정부교도소 수용자 가족 사랑 캠프 실시
  • 안세한 기자
  • 승인 2015.08.1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할 가족이 있다는 행복”

[매일일보] 의정부교도소(소장 최제영)는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 감동을 자아냈다.

이달3일 의정부교도소장으로 부임한 최제영소장은 수형자 8명의 가족 30여명을 초청,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와 함께 ‘몸으로 말해요’, ‘가족사진 콘테스트’ ‘사랑이 꽃피는 케잌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들 수형자들은 각종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지난날의  아픔은 훌훌 틀어버리고 행복한 웃음이 한가득 이었다는 평이다.

행사의 막바지, 가족들이 미리 준비한 영상편지가 스크린에 비춰지자, 참아왔던 눈물을 감추지 못해 고개를 떨군 수형자 이씨의 모습에 모두들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내 모두가 서로의 손을 잡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행사를 마쳤다.

다시는 가족과 떨어지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그들의 다짐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한편 최제영 의정부교도소장은 앞으로 많은 가족관계 유지·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수용자의 재범 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