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벤처그룹,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앱 ‘카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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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처그룹,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앱 ‘카닥’ 인수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5.08.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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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다음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는 ‘카닥’의 지분 53.7%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4일 밝혔다.

카닥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수리 업체들과 이용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수리 업체를 선정하거나 가격 적정성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은 카닥을 이용해 가격 불안 없이 효과적인 업체 선택을 할 수 있게 됐고, 업체들은 이용자 접점과 수익 확대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닥의 이같은 성공 모델이 다음카카오가 추구하는 연결의 가치와 이어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영역에서 다음카카오와 카닥이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벤처그룹은 인수 이후 카닥의 독립적·자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더불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에서 카닥이 보유한 노하우가 다음카카오의 자산 및 경쟁력과 만나 혁신적인 O2O 서비스의 결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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