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국민안전처 안전지수 상위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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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국민안전처 안전지수 상위등급 받아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5.08.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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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화재 안전 이상무, 군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손꼽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국민안전처가 지난달 29일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의 화재, 교통사고 부문의 안전지수 등급(1∼5 등급)을 공개한 결과 칠곡군이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안전(자연재해・화재), 교통안전(교통), 치안안전(범죄), 사고안전(추락・익사・안전사고), 보건・식품안전(자살・감염병) 등 총 5개 분야 9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이번에는 화재와 교통부문만 발표된 것이다.

 경북 23개 지자체 중 화재부문은 칠곡군과 울릉군, 청도군이 2등급을 받았고, 교통부문은 울릉군이 1등급, 칠곡군과 영양군이 2등급을 받아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

 칠곡군은 지난 5월 분도노인마을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왜관산업단지 입주업체에 자율적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화재예방과 안전문화의식 확산운동을 펼쳤다.

 왜관시장 등을 비롯한 다중밀집시설과 특정관리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캠핑장, 수련시설 등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치안복지 증진을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방범용 CCTV도 늘리고 있다.

 교통부문에 있어서도 교통사고 사망자 9% 줄이기를 군정주요업무로 삼아 무단횡단 사망사고 지점 차선분리대 설치 등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안전지수 공개를 통해 칠곡군의 안전관리 능력이 높음이 입증됐다” 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주환경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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