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토)에 보성영재원 학생들이 진행하는 ‘제3차 재능나눔 교육기부 과학부스’를 지원청 앞뜰에서 운영했다.
이번 재능나눔 행사는 학생들 부스(5개)뿐만 아니라 학부모 부스(2개)를 운영하여 자녀를 데리고 온 학부모들도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만족스러운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가끔은 유치원생들의 손을 잡고 와 모기퇴치제를 만들면서 ‘시트로넬라’라는 생소한 성분이 모기를 쫒는다고 신기해하는 학부모들은 계절에 알맞은 유용한 주제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재 학생들은 3번째 재능 나눔 과학 부스를 운영하면서 “우리가 먼저 알게 된 것을 다른 친구나 동생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칭찬까지 들어서 보람 있다. ‘교육기부’라는 것을 영재원 와서 처음 해보았는데, 내가 조금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알게 해 줄 수 있다니 놀랍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어 참가자 수가 줄어들 것을 염려했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온 새로운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과 응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알았다. 4차 때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학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과학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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