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돌풍… 2분기 판매량만 4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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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돌풍… 2분기 판매량만 400만대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5.07.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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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75%…삼성 ‘기어S’는 40만대 그쳐
▲ 삼성 기어S(왼쪽부터), LG 워치 어베인 LTE, 애플워치. 사진= 각 사 제공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지난 2분기에만 총 400만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의 ‘기어S’의 판매량은 40만대에 그쳤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이 기간 애플워치의 글로벌 판매량이 약 400만대로 추산된다고 23일 밝혔다.

애플워치의 시장 점유율은 75.5%로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워치 4대 중 3대는 애플워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40만대로 애플의 10%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9월 공개한 ‘삼성 기어S’ 이후 후속작을 내놓지 않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SA는 “삼성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을 견제하려면 앞으로 여러 나라에 다양한 스마트워치 신제품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기어S’의 차기작으로 원형 화면이 탑재된 새 모델 개발을 완료, 올해 안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워치의 등장으로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총 530만대로 증가했다. 니는 100만대 판매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넘게 커진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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