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8월 25일까지 물놀이장 등 운영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백운산자연휴양림 야외 물놀이장의 각종 시설물 정비를 끝내고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80㎡ 면적에 물놀이장은 유아, 청소년, 성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3단 풀장과 매점, 샤워실,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매년 2만여 명이 찾을 만큼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상류 계곡 자연수를 이용해 물이 깨끗하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휴양림 이용객은 누구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36ha 규모로 지난 2000년에 개장했다. 백운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적송, 소나무, 삼나무와 편백 숲속의 계곡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황토방, 종합숙박동, 삼림욕장, 야생화단지, 야영장, 생태체험관, 생태습지, 황토길 등 다양한 휴양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휴양과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완료되는 산림문화휴양관, 오토캠핑장 조성과 목재문화체험장, 백운산 치유의 숲이 앞으로 조성되면, 휴양림 한 공간에서 체험·휴양·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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