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오는 2016년 국비 예산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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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오는 2016년 국비 예산 조기집행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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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조기집행 계획대비 220%, 전국하수도공기업 중 1위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시 하수도공기업의 2015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목표대비 220%의 실적을 거두면서 오는 2016년 국비 예산 15억 원을 미리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상반기 전국 90개 하수도 공기업의 조기집행 목표 평균 92.7%를 2배 이상 초과하면서 집행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환경부의 인센티브로 오는 2016년 사업비인 다압금천 농어촌하수도 정비사업 국비예산 15억 원을 2015년 8월 중 예정된 추경에 반영하여 배정한다는 방침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은 330여억 원(국비 150여억 원)으로 하수도공기업이 생긴 지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시는 이중 광양하수도 중점관리 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170여억 원을 집행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도 예산이 확정된 지난해 연말부터 내부 행정절차 등을 준비하고 1월부터 매월 조기집행 계획을 세우고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마다 공정율을 올려 선급금과 준공급 적시 지급 등 부단히 노력해 왔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하수도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행복수도에 걸맞는 선진 하수시설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하수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의 예산 순기에 맞춰 관련부처를 10여 차례 방문한 결과 올해 국비예산 136억 원보다 2배가 넘는 270여억 원이 확정되어 내년도 하수도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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