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자연재난 대비 행정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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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자연재난 대비 행정 돋보여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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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낭카” 북상, 서둘러 재난취약지역 등 사전점검
▲ 정현복 시장 옥룡면 추산리 삼정교 일원 자동우량경보시설 점검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4일 제9호 태풍 “찬홈”에 이어 제11호 태풍 “낭카” 북상에 대비하여 광양읍 마산 재해위험지구와 옥룡 계곡내 재난 예․경보시설 정상 작동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에 나섰다.

금번 마산 재해위험지구 사전점검에서는 하천 제방이 유실된 곳은 없는지, 배수가 안 되어 주택이 침수될 우려는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정 시장은 동석한 관계공무원에게 “직접 주택침수 등 재난피해를 체감한 시민들의 이야기야 말로 재난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재해예방사업 등 재난행정 추진 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마산 재해위험지구에 이어 옥룡 동곡 계곡내 8개소에 대한 자동우량 경보시설을 점검하였으며 특히, 금년에 신규로 설치한 삼정교 일원 자동우량 경보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시험방송 등을 실시하여 재난현장 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하여 옥룡면 추산리 삼정교 일원에 설치된 수난사고 예방 상황실을 방문하여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 구조장비 비축실태를 점검한 후 신동국 광양시 수난구조대장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름철 하천․계곡 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광양읍 마산마을 상류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소요예산 확보와 배수로 설치공사 등을 통해 하류지역에서 토사유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4대 계곡 내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 39개소에 대해서도 집중호우 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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