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가로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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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가로경관 조성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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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 대상 꽃, 풍경 그림 부착 완료
▲ 디자인이 함께하는 가로경관 조성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6월부터 50일간 중마동 일원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자인이 함께하는 감성 있는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신주, 가로등 등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어 어린이와 시민의 정서함양을 돕고,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광장로(중동 근린공원 주변)와 성호 3차 정문 앞 도로변(홈플러스 진입도로)에 위치한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도로표지판 등 총 167개소에 시 상징물과 꽃, 풍경 등의 그림을 그려 넣어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고 살기 좋은 시가지 환경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유치원 등이 밀집해 있어 사업기간 동안 오고가는 많은 주민들이 작업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평소 이 거리를 자주 통행 한다는 한 주민은 “광양시가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해 그 동안 어두운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전신주나 가로등에 아름답고, 어린이들이 좋아 할 수 있는 캐릭터 그림을 그려 넣으니 산뜻하고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세화 도시경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지역의 경관 향상에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유익하고 시민들이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가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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