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태풍 '찬홈' 내습 긴급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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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태풍 '찬홈' 내습 긴급 현장 점검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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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하천 등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 큰 피해 없어
▲ 정현복 광양시장 태풍 찬홈 내습 긴급 현장점검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정현복 광양시장이 순간 최대풍속 29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방한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 12일(일) 옥곡․진상면 및 태인동 지역 저수지,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현복 시장은 먼저 태인 해안 우회도로개설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 상황과 태풍 대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견실시공은 물론 재난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상면 금이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농경지 침수상태와 배수펌프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비상근무 중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옥곡면 수평저수지를 찾아서는 수위계와 CCTV카메라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하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수평천과 옥곡천 등 공공시설 피해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점검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현장 중심의 철저한 재난대비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분야별 재난안전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과 더불어 김석환 안전도시국장도 광양․봉강․옥룡 3개 읍․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하천․저수지․도로 등 143개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공무원에게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금번 제9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순간 최대풍속 29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68.6mm(최고 125mm) 많은 비가 내렸으나 철저한 자연재난 대비태세 구축으로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그 동안 태풍․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재해위험지구 11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16개소를 지정하여 연도별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중마․광영동 시가지와 옥곡․진상 등 농경지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수펌프장 13개소를 건설하여 운영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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