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관 협력 복지사업 추진 성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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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관 협력 복지사업 추진 성과 두드러져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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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민선6기 복지시책 방향을 민․관 협력과 현장밀착을 통한 맞춤형 복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현장중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 읍면동에 민․관 협의체를 구성 완료하여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역시 5만 6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시는 매년 위기상황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2015년 긴급복지지원 예산을 전년대비(298세대 207백만 원) 133%가 확대된 424백만 원을 편성하고 올 상반기 410세대 276백만 원 지원하여 장애인·노인·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확대로 자립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자활지원사업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뚜렷한 성과가 이어져 각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OK 생활민원기동대 운영을 통해 소소한 생활 불편 요인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6기 2차 년도에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양이라는 미래상을 달성하고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는 복지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드러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의 발굴 지원을 위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12개 읍․면․동에 복지 이․통장제를 운영하여 가정방문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221명으로 구성된 읍면동 민․관 협의체는 지역 내 자원발굴은 물론 위기가구에 공공과 민간의 급여, 서비스,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유형별 취약계층 3,891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위기사항 사전예방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지역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읍‧면‧동 별로 구성되어 있는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통하여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170세대 268명의 신규수급자를 발굴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157세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조건부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초기상담과 자활역량평가 실시 한 후 다양한 자활사업(희망리본, 취업성공패키지, 자활센터자활사업 등)에 266명을 연계하여 20%가 넘는 취·창업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복지사업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사업과 자활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또한 광양시 민간위탁기관인 광양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도농복합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협력해 알찬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2에 가입시켜 3년 뒤 탈수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7월부터 실시되는 맞춤형복지급여 대상자를 발굴하여 단 한세대의 복지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일자리는 72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 유형 14개 사업을 통해 115명에게 제공하였으며, 이는 작년대비 18명이 증가된 수치다. 특히 하반기에는 시청 내에 장애인카페를 설치․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고용확대로 자립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는 2,002백만 원을 확보하여 5개 유형 18개 사업에 1,0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매년 260명씩 증가하여 2017년까지 1,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ONE-STOP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100세 시대에 인생의 이모작을 가꾸는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2016년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건립을 국고 건의하여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자립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등록 자원봉사자는 2009년 이후 매년 평균 6,200여 명 씩 증가하여 2015년 5월말 현재 56,647명으로 광양시민 37%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있어 ‘자원봉사 중추도시’ 명성에 걸맞은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실적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했을 경우(2014년 기준) 37억 6천만 원 상당으로 시의 복지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민선6기 1년 동안 자원봉사가 양적·질적으로 급성장 해 전라남도 주관 2014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민선6기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사랑을 함께 나누어요!’ 광양시청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추진하고 있다. 부서별 봉사단을 구성하여 전직원 월1회 이상 업무관련 전문성과 관심분야를 접목한 이웃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자긍심을 갖는 행복한 복지수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속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OK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시공이 어려운 세대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과 긴급 조치가 필요한 소규모 공공시설물 정비 등 일상생활에 직접 불편을 끼치는 사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여성가구 등 일반시민의 경우 재료구입만 지원하고 있으나 직접 처리가 어려운 세대에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 올 상반기까지 모두 315건의 전기, 수도 등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54건) 200%이상을 처리하였다.

시는 한 발 더 앞서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작년 말 각종 장비와 공구를 마련하였고, 신속한 접수·처리를 위해 on·off-line을 구성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읍‧면‧동별 순회 방문, 복지시설 방문 등 현장행정을 확대하여 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ok생활민원기동대 자체 처리가 불가한 도배, 보일러수리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생활 불편사항 대해서는 봉사단 등 민·관 협업시스템을 통하여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 복지비전인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 광양’을 위해 지역사회 일반주민에게는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에게는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세대 간 균형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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