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약지역 ‘안심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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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약지역 ‘안심 비상벨’ 설치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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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광양경찰서와 함께 「여성·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CCTV설치를 할 수 없는 범죄 취약지역(공중화장실 등) 8곳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안심 비상벨’이란 시민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위기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광양경찰서 종합상황실 및 광양시 통합관제센터와 무선통신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벨을 누르면 곧바로 상황실로 위치가 통보되고 최근거리에 있는 순찰차가 출동하여 범죄에 즉각 대응하게 된다.

또한, 양방향 방송장치를 통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장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되어 범죄자를 압박하게 된다.

앞으로 시 는 7월 말까지 중마 미관광장, 도시공원 등 공중화장실 6개소, 광영동 공영 주차장, 옥곡시장 지하 주차장 2개소 등 총 8개 지역에 33대의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효 사회재난팀장은 이번 안심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이 범죄의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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