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강한 노후 '행복충전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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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강한 노후 '행복충전 프로그램' 큰 호응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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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위해 권역별로 6주간 운영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건강장수도시 광양’ 조성의 일환으로 경로당 60개소 2,500명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 중인 ‘건강한 노후「행복충전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충전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서비스 전문인력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 권역별로 6주 동안 운영되고 있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치매 간이검사 등 기초검사와 함께 재미있는 오락 게임과 건강체조로 진행된다.

또,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해 경피신경자극 전기치료, 테이핑 등의 물리치료와 근력강화, 자세교정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개인별 건강상담도 실시된다.

특히,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돌보미 서비스, 정신보건센터, 의치 보철사업, 가사간병, 목욕․반찬서비스 등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황원미 방문보건팀장은 지난해 광양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13.3%, 스트레스 인지율 23.1%, 자살생각률 19.5%, 만성․급성질환 및 사고중독 경험률릉 22.7%로 높게 나타나 허약노인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경로당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화)에 옥곡면 매동경로당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정현복 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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