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1일 개성공단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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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1일 개성공단 전격 방문
  • 장야곱 기자
  • 승인 2015.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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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1일 하루 일정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으로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반 총장은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경의선 육로로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반 총장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북측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공단 내 우리 근로자들을 위한 응급의료시설도 방문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외교부 장관 시절인 2006년 6월 당시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공관장 70여명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한 적이 있다.

반 총장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뉴욕 채널을 통해 북측에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동시에 우리 정부에도 관련 내용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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