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2015년 단체교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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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2015년 단체교섭 시작
  • 김명집 기자
  • 승인 2015.05.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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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명집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근)은 지난 15일 2015년 단체교섭에 대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단체교섭은 지난 2013년 양측이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만으로 교섭위원은 기관 측에서 시장, 부시장, 구청장을 포함한 10명, 노조 측 인원은 정해근 위원장과 박진길 간사, 김영준 교섭국장을 포함한 10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정당한 조합 활동 보장 ▲조합과의 사전협의 절차 강화 ▲인사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제고 ▲장기재직자 승진대책 ▲당직제도 개선 및 각종 근무여건 개선 ▲교육훈련 및 해외연수 강화 ▲출산 및 육아 지원 등 후생시설 강화 등 136조 250개항으로 이뤄졌다.

기관 측 교섭대표인 제종길 시장은 “공무원단체는 노조원의 권익뿐만 아니라 시민의 권익도 추구해야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해 가면서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측 교섭대표인 정해근 위원장은 “우리 안산시청은 지난 2013년 단체교섭이 처음으로 체결되었으며, 1차 때는 상징적인 체결의 의미를 중시했으나 이번 단체교섭은 전국 60여개 협상안 분석 및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것으로서 시민행복을 위하여 꼭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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