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분야 신성장산업 육성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무인기산업, 항공기정비 산업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정비 산업(MRO)은 중장기적으로 1조3천억원 수입대체 및 일자리 8천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4년제 대학졸업자들이 대거 전문기술직종으로 몰리고 있다.
15일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에 따르면 취업난의 여파로 인해 전문기술직 중 고연봉의 기술직업인 항공정비사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정비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정비 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할 수 있다.
항공정비 단일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항공정비과(면허과정)의 경우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 7과목 중 5과목이 면제돼 항공법규, 구술형 실기시험 두 과목만 합격하면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이 학점과 대외활동, 해외연수 경험 등 취업을 위하 다양한 스펙을 쌓아도 취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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