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는 19일 서청원 전 대표의 특별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탄원서와 관련, "문희상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정동영 의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등 30여 명이 추가 동참해 국회 재적의원 297명 중 254명이 서명했다"며 "이처럼 많은 서명을 받은 것은 국회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인도적 견지에서도 서 전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의원들의 숭고한 뜻이 담겨 있다"며 "여야를 초월해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희망연대는 이날 오후 당 중앙위원회에서 새 당명을 의결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변경등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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