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경제사회 비전으로 '3중 경제' 제시"…원내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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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경제사회 비전으로 '3중 경제' 제시"…원내대표 출사표
  • 민경미 기자
  • 승인 2015.05.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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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경제정당 목표로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일보 민경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경기 남양주 갑) 의원이 1일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최재성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능한 경제정당의 완성을 목표로 삼아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특권 경제를 종식하는 확고한 대안 야당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승리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 주도권을 잃고 승리를 도둑맞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중(中)성장 전략, 중산층 확장전략, 50대 중(中)세대 전략 등 '3중 경제'를 우리 당의 당당한 경제사회 비전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당장 6월 국회에서부터 전략적 주도권을 발휘해야 한다"며 "낙수경제의 유지냐 포기냐, 중부담·중복지냐 복지의 후퇴냐를 놓고 새누리당과 날을 세워 공방하고 차이를 국민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4·29 재·보궐선거 완패에 대해선 "소위 분열 구도와 호남의 이탈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도 여전히 남는 숙제가 있다"고 평가한 뒤, "과거의 관성이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보고 해석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3선인 최 의원은 당내 정세균계 범 친노계로 분류되며 민주당 대변인과 민주당 혁신과통합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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