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 여성분과위원회
[매일일보] 민주평통경기지역회의 경기도 여성분과위원회에서는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센터에서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행복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여성의 사회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북한이탈여성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 후 남북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등 통일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본 ‘북한이탈여성 행복대학’ 입학식에는 북한이탈여성을 비롯한 수강생 40여 명과 박해진 경기부의장과 경기도 시군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북한이탈여성 행복대학’은 사회․문화․경제 분야 등의 전문가 강사를 초빙하여 강연을 진행하며, 산업현장과 안보현장 등 3회에 걸친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80%이상의 출석율과 참여를 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발급되며 대학 과정이 끝나고 나서도 북한이탈여성과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간의 소통과 멘토링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자리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 개회사에서 안인옥 민주평통 경기도 여성위원장은 ‘북한이탈여성 행복대학’ 과정을 통해 북한이탈여성이 느끼는 경제·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통일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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