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키조개, 파프리카, 무화과 잼 등 지역 대표 특산물 판매액 1억원 돌파
[매일일보 오종기 기자] 장흥·영암·강진군이 지난 22일과 23일 성남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 ‘한마음 2·5·4 농부장터’에서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장흥군은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 낚지 등 신선 농수축산물을, 강진군은 파프리카, 토마토, 된장, 떡 등을, 영암군은 무화과 양갱과 잼, 고구마, 잡곡 등 지역 대표하는 특산물을 준비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지난해 7월 장흥, 강진, 영암의 공동발전을 위해 조직한 ‘3군 상생협력정책협의회’의 7개 협의사항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첫 수도권 특판행사를 가져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3군의 재경향우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각 지역의 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에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기반을 확충하고, 도시민, 향우, 농민이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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