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참배, 탄신제, 천자총통 발사 등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목포시가 오는 28일 고하도 모충각에서 ‘이충무공 탄신 제4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동상 참배 시간인 오전 8시 30분에는 천자총통이 발사되고, 제전식이 시작되는 10시에는 해군함정, 해양경찰경비정, 목포항 정박 선박에서 일제히 기적을 울려 충무공의 얼을 기념한다.
제전식은 박홍률 시장의 강신과 초헌,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의 고축, 박동우 사령관의 아헌,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장의 종헌에 이어 약사 및 추모사, 선양문 낭독, 분향 순으로 진행되고 목포시립교향악단과 목포시립합창단의 ‘충무공의 노래’로 기념행사는 마무리된다.
한편 목포시는 정유재란 시 이충무공이 107일간 주둔해 수군을 재건한 역사적인 장소인 고하도에서 매년 4월 28일 탄신제 기념행사를 개최해 충무공의 기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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