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스민원 전년대비 25% 증가
상태바
지난해 리스민원 전년대비 25% 증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03.3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지난해 접수한 리스 관련 민원이 총 177건으로, 전년대비 36건(25.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리스는 일정 기간 기계·설비·기구 등 물건의 사용료를 받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거래다.

민원발생 빈도 면에서는 채권추심이 44건(25%)으로 가장 많았고, 리스료 관련 민원이 33건(19%), 리스 승계 27건(15%), 중도해지수수료 11건(6%) 순이었다.

중도해지수수료 관련 민원은 2013년 24건에서 지난해에는 11건으로 많이 줄어든 반면, 리스료 관련 민원은 5건에서 33건으로 많이 늘어났다.

금감원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거나 부당하게 연대보증 책임을 지게 된 민원인을 구제하는 한편, 부당한 관행은 개선하도록 했다. 

소비자보호처는 민원사례 및 관련 판례 등을 분석해 '리스 거래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민원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