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위험도 높아,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바람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은 지난 20일 월출산국립공원 천황탐방지원센터에서 대형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등산객 200여명에게 산불방지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산행 중 취사, 흡연등 화기물질을 다루는 것을 금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이 기간 동안 산불 출동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을 철저히 수행하고, 산불 감시비행 및 공중계도를 강화하는 등 산불진화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희 소장은 “3월과 4월은 등산객 증가, 영농철 소각행위, 성묘객, 산나물 채취자등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기상 또한 건조한 날씨가 많고 봄철 강한 바람이 본격화 되면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봄철 산불발생 원인이 대부분 산림 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에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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