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누적수량이 1t을 넘겼다고 밝혔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KRX금시장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들어온 금지금 누적수량은 1010kg(약 431억원 상당)이다.

KRX금시장에서 금을 팔고자 하는 금지금 공급 사업자는 보관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금지금을 미리 넣어야 한다.

거래소는 이번에 입고수량 1t을 넘긴 것을 계기로 KRX금시장의 지속적 성장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지금의 꾸준한 공급증가에 따라 공급경쟁이 확대되고, 시장 유동성이 커져 KRX금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KRX금시장 매매거래용 수입금에 대한 관세 면제분에 부과되던 농어촌특별세 면세는 향후 수입금 공급이 활발해지는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