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기센터, 월동병해충 방제 기술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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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농기센터, 월동병해충 방제 기술지도 나서
  • 이길표 기자
  • 승인 2015.02.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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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기계유유제 방제 최적기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이 평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어 월동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배나무 조피제거 모습.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이 평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어 월동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월동 병해충 방제 방법으로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을 시행하고, 깍지벌레와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기계유유제를 살포해 초기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배나무의 꼬마배나무이 같은 해충은 나무껍질 안쪽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아 조피 제거 작업으로 해충의 잠복처를 줄이면 발생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농기센터측은 설명했다.

세종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의 기계유유제 방제는 23~28일 사이가 가장 좋다." 라며, "이 시기에 30 ~ 40배액을 나무 전체에 충분히 살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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