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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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협,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훈훈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5.0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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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강진신협은 지난 23일 제35회 정기총회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지역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던 신협은 강진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제26회 정기총회부터 지금까지 4천만 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에 타 기관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진신협은 창립 이래 알뜰한 운영으로 매년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조합원들에게 예금이자를 더 주고 대출이자를 덜 받으며 오로지 조합원들의 경제적 혜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자’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기준 조합원 8,229명에 총자산 1,407억 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내 대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중앙회평가 경영 장려상 수상, 9년 연속 중앙회공제목표 달성, 2013년 5군 2등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각종 행사와 사회환원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3월 회갑을 맞은 조합원들을 초청해 ‘회갑맞이 야유회’개최와 4월에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게이트볼 대회 개최, 5월에는 효도관광 추진 등 매월 크고 작은 행사를 직접 추진하는 등 관내 문화복지 등의 공익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승식 이사장은 “명문대 합격생 다수배출, 지역 거점고 육성,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 등 강진군의 교육분야가 매년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강진신협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일에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흑자경영을 이루고 지역 주민들을 화합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장학기금까지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에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기금 조성 누계액은 150억4천8백만 원이며, 각종 장학사업 및 우수인재 지원 등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후계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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