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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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 김명집 기자
  • 승인 2014.12.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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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명집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국가지정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안산시 대부도·대송습지가 ‘2014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대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100km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광활한 갯벌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대부해솔길과 대송습지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 유일한 보물섬이다.

안산시는 다가오는 2015년 1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환경부와 지역 환경·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세부 방안을 수립한 후, 오는 2017년까지 총 3년간 대부도·대송습지와 연계된 생태관광 인프라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2014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되어, 경기권 최대 생태관광지역 조성에 탄력이 붙었으며, 안산 대부도를 경기도 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지역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를 비롯한 고창 운곡습지, 괴산 산막이 옛길과 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등 총 5개소이며, 환경부는 2015년부터 총 3년간 생태관광 컨설팅, 홍보, 재정지원(연 1억원 내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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