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개인정보 보안 캠페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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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개인정보 보안 캠페인 이벤트
  • 이정미 기자
  • 승인 2010.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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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정보 안전지대’ 전개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건 이후 고객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11번가가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안 캠페인 행사인 ‘11번가에서는 내 개인정보 안전지대’를 13일부터 26일까지 전개한다.

행사내용은 범용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홍보하는 퀴즈 및 작문이벤트로, 퀴즈정답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일 1,100명에게 크런키 초콜렛 기프트콘을, 작문 참여 고객에게는 1일 11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100포인트를 제공하며, 11번가에서는 범용공인인증 로그인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회원대상으로 9월까지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비용 4,400원을 지원해 준다.

최근 고객정보 보안을 위해 포털을 비롯하여 게임, 쇼핑몰 등 사이트 운영사들이 해킹방지 프로그램 다운로드, 스펨 필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 자체 보안기능을 강화하는 등 자구노력을 했으나 해킹수법의 지능화로 한계점에 부딪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의 안전 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인터넷업계의 공동된 의견이었다.

한편 지난해 7월 인터넷쇼핑몰 최초로 범용공인인증서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한 11번가는 안전한 고객정보 관리를 위해서 업계 스스로가 번거롭더라도 안전로그인 방식을 널리 알리고 이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2천2백만명에 달하는 국내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어 각종 증권거래 및 금융거래, 전자상거래시 국가기관에 의해 권장되는 인증방식이지만 온라인쇼핑몰에는 거의 도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1번는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범용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을 채택한 회원은 불과 1만여명에 달해, 안심로그인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11번가는 올해 본 캠페인을 확대하여, 많은 회원들이 안심로그인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며 이번 캠페인 행사에 이어 상반기 중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포인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는 또 하나의 안심로그인 방식인 ‘지정PC 로그인 서비스’ 도입을 올 상반기내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정PC로그인 방식은 사이트에 PC지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재 사용중인 PC의 렌카드 고유번호를 등록하여 해당 PC를 통해 접속해야만 로그인이 가능한 서비스로 VPN망을 사용하는 중국 해커들의 IP 우회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지정 PC 서비스는 고객이 최대 10대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SK텔레콤 11번가 총괄 정낙균 본부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온라인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강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라며 “11번가는 기존 공인인증서 로그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보다 참신한 소비자 안전망을 적극 개발해 신뢰받는 클린오픈마켓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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