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국고확보 총력의 해’로, 227건 4,434억원 발굴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광양시가 2016년을 ‘국고확보 총력의 해’로 규정 하고 12월 16일 14시 시청 회의실에서 실무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고건의를 위한 신규·계속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여 총 227건 4,434억원의 사업을 발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16년도에 새롭게 건의할 주요사업은 광양 마리나 조성(총 140억원) 35억원,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지원(총 360억원) 120억원, 광양항배후단지 154KV전력공급 시설 설치(총 480억원) 10억원, 동측배후부지성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총 300억원) 10억원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하이퍼플라스틱 소재 연구기반 구축사업(총 380억원) 20억원,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총 400억원) 5억원, 용장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총 60억원) 5억원 등 지역경제 발전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냐 아니면 현 상태에 안주할 것이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고 지적하고, 2016년에 추진할 의존재원 발굴 보고회를 이렇게 앞당겨서 실시하는 배경으로 “계획적인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연초에 실시하는 중앙부처의 중기재정계획 단계부터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건의사업을 최대한 빨리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6년은 국고확보 총력의 해로 삼고 사업 확정 및 전라남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 예산편성순기에 맞추어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국도비 등 의존확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1월중에 신규 사업 추가 발굴 및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과 사업관련 협의를 마친 후 2월중 국고건의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도 및 중앙부처의 사업계획 반영을 위한 전 방위적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