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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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 윤형록 기자
  • 승인 2014.12.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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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기를 나누어요”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 운영

[매일일보 윤형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의 보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가구 및 노숙자 등 비정형거주자,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다.

군은 금번 조사를 위해서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사무소 공직자와 민간복지안전망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이장’과 ‘읍면 복지위원’ 등 민간복지자원과의 협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긴급지원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활용한 공적지원을 실시하고, 공적지원 기준초과자에게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온기 넘치는 동절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에서는 79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긴급복지 26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 6가구, 민간자원연계 후원 18가구, 정서지원 29가구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실적을 거둔바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군민들의 관심과 나눔이 절실하다”면서 ”주위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희망복지지원단(☏830-5909),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연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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