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비 1조 658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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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비 1조 6585억 확보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4.12.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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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에서 24건 499억원 추가 반영

[매일일보] 광주광역시가 국비지원 사업비가 2015년도 당초 정부예산안 1조 6,086억원보다 499억원이 추가 1조 6,58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1조 5,649억원보다 936억원(6.0%)이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광주시는 정부안과 국회 심의에서 어느해 보다 신규사업이 많이 반영되어 향후 중앙정부로부터 국비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지역현안사업의 추진과 재정운영에 탄력을 얻게 되었다.

광주시가 추가 및 증액으로 확보한 주요사업으로는 ▴100g급 초소형 광모듈 부품상용화 기술개발(20억원), ▴국가 고자기장센터 설립(3억원), ▴ct연구소 독립청사 신축(8억원), ▴무등산 방송․통신시설 통합(4억원),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45억원(125→170억원), ▴하계u대회 운영비 지원 130억원(292→422억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점사업 예산반영과 관련으로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기반구축사업’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4년 하반기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부품 기술개발 10억원(15→25억원)’과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45억원(125→170억원)’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되어 광주시의 자동차 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받게 되었다.

또한 2015년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전당 개관을 준비하고 성공적 운영을 위해 ‘문화전당운영 및 콘텐츠 개발비’로 10억원(452→462억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차세대 유망 문화기술산업의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문화기술(ct)연구소 독립청사 신축 설계용역비로 8억원이 신규 반영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부품 기술개발(10억원), 광주 연구개발특구 육성(10억원)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12억원), ct연구소 독립청사 신축(8억원), 호남학 호남진흥원 건립(2억원) 등을 반영함으로써 민선6기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한 광주건설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5년 국비 확보는 그동안 해묵은 지역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들이 반영되어 규모면이나 내용면에서 알차고 실용적인 사업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2016년도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개발)하여 더 많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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