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메세나 힐링] ③GS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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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메세나 힐링] ③GS건설, 건설업 특성 살린 나눔 실천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4.11.2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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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구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다른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기부 등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등을 접목한 메세나(mecenat) 활동을 통해 어려운 소외 계층을 보듬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 GS건설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진= GS건설 제공

GS건설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하여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홀몸어르신가구 집수리 작업을 실시하는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말부터는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 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약 2년여 만인 지난 6월 100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130호점이 탄생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중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사진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신종 교육프로그램, PIE (Photo In Education)를 진행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표력, 논술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교육 기회를 제공 및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 발족식을 2012년 9월에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GS건설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동아리)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미래를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공모를 통해 8개의 봉사단을 선정해 봉사활동비를 지원하며, 이중 3개의 우수 봉사단과는 GS건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발족 첫 해 선정된 ‘대학생 봉사단’ 1기는 총 131명으로 고려대, 한양대, 광운대,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상명대 등 총 8개 학교이며, 페인트 도장 자원봉사(홍익대), 축구 교실 및 학습 멘토링(고려대), 미니도서권 프로젝트 가구 만들기(서울시립대) 등 학교별 봉사 동아리의 특색에 맞는 임직원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홍익대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 학생 10여명과 GS건설 직원 20여명은 이달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보사노인복지센터 담장에 페인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가졌고, 같은 달 고려대 경영대 축구동아리인 ‘경축’ 봉사단 30여명과 GS건설 직원 10여명이 함께 경북 문경에 있는 점촌중학교를 방문해 계주달리기, 축구 승부차기 등 학생들과 작은 운동회를 가졌다.

또한 서울시립대 봉사동아리와 직원들이 성북구 동소문동에 위치한 동소문교회를 방문해, 가구 만들기, 장판교체 등 도서관 고쳐주는 등 한달 동안 성큼 다가온 겨울맞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2기’가 출범해 총 8개 학교의 대학생 봉사단이 선발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 중 서울시립대 건축과 봉사단은 성북동에 위치한 청소년 자활센터에서 꿈꾸는 다락방 프로젝트라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옥상에 나무데크와 평상을 설치하고 다락방을 꾸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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