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가로녹지대 월동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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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가로녹지대 월동준비 나서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4.1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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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도봉구가 동절기를 대비해 가로녹지대 월동준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제설제(염화칼슘) 살포로 인해 가로변 수목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구는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가로변 수목 주변에 차단막(8.66㎞)을 설치한다.

특히 금년에는 지난해 10월 도봉구가 특허 출원한 화단보호용지주(차단막 고정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장치는 지지대 하나만으로 볏짚 전체를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작업시간과 소요인력의 50%가 줄고 장기간 원형이 유지돼 예산 절감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미, 금계국 등 향토작물 식재지에 대해서도 거름주기와 공석덮기를 실시하고 저온에 약한 수목은 짚싸기를 시행하는 등 월동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눈이 내릴 때 가로녹지대 수목 보호를 위해 상가 앞 등에 내린 눈을 치우면서 가로변 녹지대에 쌓아놓지 않기”를 주민들에게 당부하며 “제대로 된 월동준비로 2015년도에는 더욱 푸른 도심을 가꾸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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