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체위, 정교함과 현장성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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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체위, 정교함과 현장성 가미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1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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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직접 보고 실무자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 행감
▲ 산하기관 현장 방문

[매일일보]경기도의회에는 11개의 상임위원회가 있다. 각 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으로 도정의 잘잘못을 살펴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때문에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경중을 가리는 것은 무의미 하나, 이중에서 눈의 띄는 위원회가 있어 나름 돋보기로 확대해 보기로 한다. 바로 도민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다.

제9대 의회 개원과 함께 구성되어진 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에 비하여 3선위원도 많고 초선위원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다선의 관록과 초선의 열정이 융합되어진 느낌이 있다. 그리고 행정감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원회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제언을 하는 것은 물론 현장을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보고 실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다가가는 의정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점이 크나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위원회가 찾아가는 의정을 펼칠 수 있는 데는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필구 위원장이 중심에 있다.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것을 중히 여기는 이필구 위원장의 철학이 위원회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행점감사가 중반을 지나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주 행정감사에서도 현장을 찾아가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필구 위원장은 “평소 문화가 복지이고 힐링이며 문화에서만큼은 소외계층이 홀대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며, 또한 관광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위원회의 소관은 문화체육관광국에 국한되지만 정책의 파급효과는 모든 도민들이 느낀다는 점에서 이렇게 현장을 중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방문하여 정책질의는 물론 경기장 시설과 잔디 관리 등 세세한 분야까지 챙기는 것이 그것이며, 경기관광공사 행정감사 이후에 DMZ일원과 제3땅굴을 방문하는 등 안보체험 관광의 효율성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 주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시작으로 각 산하기관을 빠짐없이 현장 방문하여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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